던킨도너츠 라인프렌즈 에어벌룬*램프*펀치볼 세가지 기능이 한번에!

라인프렌즈 에어벌룬 램프

에어벌룬 드디어 샀어요!

 그전부터 펀치볼을 무척이나 갖고 싶었었는데 인터넷에 맘에드는 펀치볼을 구매하려니 기본 2만원이 넘는 가격이였어요. 막상 사주긴 부담스러워서 못사주고 있었던 찰나에 던킨에서 빵을 만원어치 사면 5900원에 구매가 가능한 에어벌룬+램프+펀치볼 기능이 합쳐진 요녀석이 나왔더라구요! 미니언즈때부터 신랑에게 졸랐던 터라 저보다 신랑이 먼저 사자고 제안을 하는데 어찌나 좋던지..

 펀치볼이 성장기 애들에게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라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저희아이가 자아가 생겨 신경질도 많이 부리고 짜증도 많이 내는데 적절한 시기에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노란박스에 앙증맞은 캐릭터가 그려진 에어벌룬! 실제 에어벌룬에 그려진 캐릭터가 상자 앞부분에도 딱! 있으니 한눈에 알아보긴 쉽더라구요. 사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전 노란색 병아리 캐릭터가 갖고 싶었는데 저희아이에겐 브라운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아서 데리고 왔는데 이녀석도 자꾸 보니 귀엽더라구요! 

에어벌룬+램프+펀치볼 개봉

 에어벌룬은 불들어오는 장치랑 혹시나 아이가 무지막지하게 놀아서 찢어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보강할 수 있는 보강 스티커가 두장씩이나 있어요! 저희집 아들래미가 위에 올라타고 점프해도 두번은 되살릴 수 있으니 다행이에요. 던킨도너츠! 이런 세심한 부분도 생각하셔서 넣어주시고 던킨 만세입니다!

 게다가 불들어 오는 장치는 일회성이 아니에요.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usb로 충전하면 다시 불이 반짝반짝해요! 램프는 총 세가지 버전이구요. 첫번째 불은 반짝반짝 발광하는 불빛이고 두번째 불빛은 조금 느리게 발광하는 불빛이고 세번째 불빛은 계속 켜져있는 불빛이에요! 불빛까지 세심하게 만든 티가 나는 램프죠 

 

 이 가격에 이 기능들은 만나기 쉽지 않을꺼 같아요.

팔뚝아 펀치볼을 부탁해 

 펀치볼을 펼치니 매장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커보였구요. 멍한 곰돌이 표정이 너무나도 귀여웠어요. 펀치볼을 입으로 불려고 하니 현기증이 나서 도저히 못불겠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찬스를 써서 에어펌프로 공기를 넣어봤는데요~ 힘 좋은 신랑도 공기주입이 뻑뻑한 요 펀치볼때메 근래에 힘 못쓰다가 다 쓴거 같더라구요. 힘들다면서 번갈아 가면서 공기를 넣었는데 다 넣고나니 아뿔사! 설명서를 안보고 신나서 공기만 넣다가 보니 펀치볼에 물을 넣을 공간이 없더라구요. 

tip 설명서를 보니 펀치볼 사용할 때에는 물을 먼저 넣어 채운뒤에 공기를 주입해놓는거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넣었던 공기를 다 빼고 물을 채우고 공기를 넣어달라고 부탁하니 신랑은 이미 힘이 다 빠진 뒤라서 결국 제 몫이 되고 말았어요. 

활동적인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던킨도너츠 라인프렌즈 에어벌룬 램프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맛있는 빵도 먹고 장난감도 득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