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손난로
항상 한 해가 지날때마다 뉴스에서는 몇 십년 만의 한파, 폭설이란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보는데요. 경상도에 이사온 뒤로는 춥다는 걸 별로 못느꼈었는데 올해는 정말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거 같아요.
사실 손난로 같은건 조그마한 사치인거 같기도 하고 선뜻 제 돈주고는 살 일이 별로 없었는데 시어머님 생신때 시댁에 갔더니 형님께서 선물해주셨어요. 잘해드린 것도 없고 한데도 항상 한결같이 챙겨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이죠. 정말 저는 시집을 잘 온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요 귀여운 캐릭터! 원래부터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찰떡같이 알아서 챙겨주셔서 너무 놀랬어요. 저희 아가도 올 겨울은 미키마우스 손난로 덕분에 따뜻하게 외출할 수 있을 꺼 같네요.
사용 방법
미키마우스 손난로 종류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스티치, 엘린, 곰돌이푸우, 피글렛으로 총 여섯가지인데요. 천연 밀알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하구요. 보드라운 극세사 재질로 되어 있어서 만졌을때 보드라움이 느껴지기도 해요.
게다가 요 미키마우스 손난로는 아로마 향기도 나서 심신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두 가지가 있다면 세척의 번거로움과 밀알을 골고루 섞기 위해서 조물거리다가 옆꾸리가 터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땐 다시 바느질을 하셔서 꼬매주셔야 하는데 그부분이 아쉽더라구요.
열이 좀 식었다 싶으면 밀알을 잘 주무르셔서 다시 전자렌지에 돌리시면 영구적으로 따뜻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특히 주머니 속에 넣어두시면 보온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하네요.
제가 한번 사용해 보려고 30초 돌렸더니 적당한 온도에 지속시간은 대략 5분~ 10분정도 되는거 같아요. 더 돌리시면 지속시간은 더 늘어나겠죠?
요샌 실리콘 재질도 좋은게 많이 있는데 그런 몸에 무해한 재질로 손난로를 만들어 주셔도 좋겠단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네요. 저는 만들수 없으니 업체쪽에서 보시고 반영해주시면 참 좋을꺼 같아요. 아~ 없는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시중에 많이 팔고 계시네요.
그리고 미키마우스 손난로를 사용해본 결과 솔직하게 저는 제 돈주고는 안살꺼 같아요. 이쁘고 귀엽기는 하나 오래 지속되지가 않아서 장시간 외출시엔 너무 많이 아쉬워요. 차라리 충전식 손난로를 사서 외출해서도 충전할 수 있는 손난로가 더 활용도가 좋을꺼 같아요. 전자렌지가 있는 집이나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추천해드려요. 아니면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는 너무 딱이에요! 위험하지도 않고 인체에도 무해하니까요.
미키마우스 손난로는 데코용으로도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왜 이런 이쁜 것들은 제 학창시절땐 없었나 모르겠어요. 등교때 썼으면 딱이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모두들 이쁘고 좋은 손난로 구매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구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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