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입니다:-)
다들 밥은 잘 챙겨드시고 계시나요?
오늘은 저희 5살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짜장밥(?)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사실 짜장밥을 해달라고 하는데 카레를 안좋아하는 저희 아들을 위해서 살짝쿵! 카레를 섞었어요. 헤헤헤.
이렇게 짜장과 카레를 섞어서 요리해주면 짜장색이 더 진해서 그런지 짜장인줄 알고 곧잘 먹더라구요. 생각보다 카레향도 진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는거 같아요.
만들기 재료
재료는 닭안심3덩이, 양파1개, 감자, 당근, 호박, 짜장가루, 카레, 치킨스튜, 식용유를 준비해주세요.
카레는 카레가루를 사용하셔도 되시고 원하시는 카레 제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 가장 먼저 닭 안심을 한입 크기로 잘라 주신 뒤, 식용유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냄비에 들러 붙을 수 있으니 꼭 예열한 후 볶아 주시길 바래요. 성격 급한 저는 그냥 했다가 여기저기 들러 붙고 기름도 튀고 난리네요. 하하하.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시면,
2. 야채도 한입크기로 자기 취향에 맞게 잘라주세요.
야채들은 미리 잘라주시면 조리하실 때 편하세요!!
3. 물을 붓고 야채를 익혀주세요.
저는 요리하면서 아이들이 보채고 그랬더니 생각보다 물을 너무 많이 잡았어요. 라고 핑계를 댑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실수 하시지 마시고, 야채가 잠길 정도만 부어주세요. 사실 야채만 익으면 요리는 끝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충분히 물조절을 할 수도 있었는데 무슨 생각인지 졸이면 된다며 그냥 해버렀네요. 허허.
4. 감자를 하나 건져보시고 익었다 싶으면, 고체카레를 한조각을 넣어주세요.
저희 아들이 놀다가 고체카레를 보더니 "엄마 이거 똥이야 ?" , "똥같이 생겼어" 라며 쓰윽 지나가더라고요. 그 순간, 몰래 카레 넣으려고 했는데 안들킨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엄마입니다. 만약 아들이 궁금해서 더 물어봐서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더라면 그냥 짜장밥이 되어야 했을꺼에요. ㅋㅋㅋ
5. 고체카루를 잘 풀어주시고, 짜장을 물에 게어서 풀어주세요.
그냥 짜장가루를 넣으셔도 되지만, 가루끼리 잘 뭉쳐서 귀찮더라도 물에 한번 섞어서 풀어주시는게 좋아요. 짜장덩어리를 고기로 착각하고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겪은 경험담....... 맞습니다. 머쓱...)
6. 그냥 저렇게 두가지만 섞어도 맛있지만, 어디서 본게 있어서 저도 치킨스톡을 한 번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미가 더 깊어진다기에 한 스푼 넣었는데, 치킨스튜를 넣으니 감칠맛이 조금 더 살아나는거 같아요.
7. 어느정도 졸여지면 짜장카레 완성!
첫째 아이가 국물 밥을 좋아해서 짜장도 짜장국(?) 스럽게 만들어 봤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 비쥬얼 입니다.
이게 짜장인지 국인지 ㅋㅋㅋ
여러분은 저처럼 망치지 마시라고 올려 드려요.
반숙후라이 만들기
반숙후라이는 만들기가 정말 쉬워요.
1.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까주세요. 2. 뚜껑을 닫고 계란이 익을 때까지 약불로 익혀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불에 해주셔도 되요)3. 이때, 저보다 더 계란이 익었음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불을 끄고 뚜껑이 덮힌 채 뜸을 들여주세요!
그럼 정말 맛있는 반숙후라이가 됩니다!
카레효능
포만감, 뇌건강, 심장건강, 항암작용, 혈당조절, 항산화제, 향균작용, 소화건강
카레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여러가지로 몸에 좋으니 모두들 카레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오늘의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불고기로 불고기 크림 스파게티 만들기 (0) | 2021.08.12 |
---|---|
코스트코 추천음식 :: 사옹원 알찬 김말이 (2) | 2021.04.25 |
무 1개로 국밥집 깍두기 만들기 (1) | 2021.04.09 |
양세형의 멘보사과 만들기 (레시피 공개) (2) | 2021.04.07 |
노브랜드 가성비갑 가라아케, 바삭한 간장치킨맛 (0) | 2021.03.29 |
노브랜드 바비큐폭립, 바베큐폭립 후기 (0) | 2021.02.27 |
와플팬으로 떡 구워먹기 :: 바삭하고 쫀득! 자꾸 먹고싶네 (8) | 2021.01.17 |
에어프라이기로 달달한 군밤 만들기 (4) | 2021.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