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JAJU 스텐 스틱 티망
30대가 중반을 접어들면서 당이 있는 음료나 인위적인 맛의 음료는 몸을 생각해서 서서히 줄이고 있는데 날도 추워지니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하게 생각나더라고요. 또한 면역력을 위해서도 따뜻한 차가 좋다고 하니 안먹을 수 없겠죠. 예전 엄마를 떠올리면 건강에 좋다하면 그저 한번씩 드시곤 했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그리하여 저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디자인도 이뻐서 고르게 된 자주 스텐 스틱 인퓨저에요.
가격은 인터넷에서 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세요. 자주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도 똑같이 생긴 저렴한 티망도 많았는데 저는 연마제도 그렇고 이름있는 곳에서 사자는 주의라 가격을 좀 더 주고 자주에서 구매했어요. 같은 티망이라 할지라도 저렴하면 질 좋은 스텐을 사용 안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스틱 티망은 텀블러, 긴 유리컵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자주 스틱 인퓨저를 고른 이유중 하나가 티망 망이 정말 촘촘해요.
사실 기존 티망에서 작은 찻잎을 우려먹다가 계속 찻잎이 입에 걸리는 바람에 이 자주 스틱 인퓨저를 구매한 거였거든요. 첫번째로 목걸림이 하나도 없이 걸러져서 너무 만족했어요.
긴 컵의 경우 티망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걸쳐놓고 사용할 수도 있고 설거지 후에도 잘 마르라고 걸쳐놓으니 참 좋더라고요.
차는 딱 1회 먹을 정도로 우려먹을 수 있게 찻잎을 넣는 곳은 공간이 그렇게 크진 않아요. 큰 찻잎의 경우는 우려먹기 힘드니 다른 차망을 이용해야겠죠?
평소에 좋아하는 페퍼민트가 맛있게 우려지고 있어요. 저는 보리차에 페퍼민트를 우렸던터라 색이 좀 진합니다.
제가 딱 원하던 깊이에 원하던 촘촘차망이라 앞으로도 더 애정할꺼 같아요.
굳이 단점을 뽑으라 한다면 설거지가 좀 힘들어요. 차망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좁은 입구를 닦으려고 하니 잘 닦여지는지도 의문이더라고요. 그 점만 빼면 정말 완벽한데 말이죠.
아직 갓벽스러운 차망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고 다니기도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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