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하루/오늘2 주간비움! 비울수록 여유로워지는 마음! 제로웨이스트를 접하면서 지향적인 삶의 마인드라던가 제 인생의 목표가 전환점이 된 시점이었어요. 한 때는 좋은 신상 물건으로 가득 찬 집을 보면서 동경하기도 해서 무작정 따라 사기도 했었는데 그건 끝도 없는 욕심이고 그렇게 사도 저의 삶은 오히려 더 궁핍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허한 마음을 물건으로 채우려는 행동은 더 악순환이 되었어요.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니었더라고요. 말 그대로 소소한 행복이었어요. 식구들과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밥 먹거나 여행 가는 일들. 그때부터 소소한 행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하나둘 청소를 시작하고 물욕으로 가득 찼던 마음을 물건으로 비우면서 마음을 다지기 시작했어요. 그리하여 제일 처음 시작된 비움은 옷이에요. 작아진 옷, 몇 년 동.. 2025. 1. 25. 남은 자투리 천으로 핸드메이드 베개커버, 북커버 만들기 남은 자투리 천으로 핸드메이드 베개커버, 북커버 만들기 결혼 전 취미생활이 많았던 저는 (물론 지금도 적진 않습니다.) 파우치와 에코백을 만들어 보겠다면서 원단을 여러 개 구매한 적이 있었어요. 이사하면서도 이고 지고 왔던 천들. 구석에 꽁꽁 봉인해 뒀다가 이번에 하나둘 정리하면서 발굴해 냈는데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누구 주기도 아깝고 어디 쓸 곳이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마침 아들 찢어진 베개와 요즘 한창 책 읽기에 빠져서 외출 시에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북커버도 만들자 생각했어요. 베개커버 만들기 사실 이 베개가 애기용 아들 베개인데 천이 찢어지지만 않았으면 정말 좋은 베개였었거든요. 애기가 편하게 잘 사용했던 터라 판매점에 가서 커버만 따로 사려하니 더 이상 베개도 커버도 판매하고 계시지 않더라.. 2025. 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