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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맛집

24시 무인 밀키트 전문점 집어가 영천점

by dooboo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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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 무인 밀키트 전문점 집어가 영천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무인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곳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는데요.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봤지만 최근 들어 가정식이나 캠핑용 밀키트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나 봐요. 마침 집 근처에 밀키트 전문점이 생겨서 오픈 기념으로 세일을 한다기에 맛도 볼 겸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보았어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체온을 재고요. 손소독을 해줍니다. 각 칸마다 냉장고에 비치된 밀 키트를 꺼내셔서 무인계산대에 가져가서 계산하시면 돼요. 계산하는 방법은 친절하게 적혀 있고요. 비닐봉지 등 간단하게 필요한 것들은 계산대 주변에 다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베스트 메뉴 10개 중에 저는 아이들과 같이 먹을 소불고기 버섯 전골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간 탓인지 오후 4시가 되니 버섯전골은 다 완판 되어서 없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어요. 마지막 세일 날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한번 맛보고 싶었거든요. 

 

아쉬운 대로 캐나다 자숙 랍스터 한 마리 9,900원 하나랑 아이들이 먹을 꿀꿀이 떡갈비 하나를 집어왔어요. 꿀꿀이 떡갈비는 4900원에 구매했어요. 

 

 

꿀꿀이 떡갈비는 총 2장이 들어 있었어요. 꿀꿀이 떡갈비는 생각보다 잡내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달달하고 탱글탱글한 떡갈비였어요. 맛있었던지 저희 집 아들은 떡갈비 가지고 밥 두 공기나 먹었지 뭐예요. 

 

 

오늘은 랍스터를 구매한 기념으로 버터치즈구이를 해볼까 해요. 오랜만에 밥상에 멋을 부려보기로 했습니다.  메모지에는 랍스터를 킹크랩이라고 적어놨네요. 하하. 

 

 

짜잔 준비된 랍스터로 치즈구이를 완성 했어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여서 나름 살이 알차게 들어 있더라고요. 탱글탱글하고 자숙 이래서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맛있겠더라고요. 

 

 

집게에도 살이 가득해서 오랜만에 갑각류를 너무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지금은 이벤트가 끝나서 14000원가량 한다고 하는데 오픈 기념일 때 저렴하게 랍스터를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사이드 메뉴로 감바스와, 바게트빵, 감자수프로 한 끼 저녁식사를 만들어 봤는데 나름 배도 부르더라고요. 이 날 감바스는 처음 해봤는데 바게트에 찍어먹는 감바스란 정말 짭조름하고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종종 해 먹을 거 같아요. 

 


감바스 간편레시피 

 

(재료: 칵테일새우, 올리브유, 마늘, 페페론치노 (대체: 베트남 고추), 후추, 소금, 파슬리가루)

 

- 새우를 물에 씻어 체에 물기를 빼낸다. 

- 마늘을 편을 썰어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는다. 

- 어느정도 마늘이 갈색빛이 돌 때쯤에 새우와 페페론치노 (대체: 베트남 고추),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끝. 


그럼 모두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24시 무인 밀키트 전문점인 집어가 덕분에 오늘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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