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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여행7

고즈넉한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 단풍 맛집 고즈넉한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 단풍 맛집 가을 하면 역시 단풍구경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주말에 아이들이랑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500년이 된 은행나무가 있는 임고서원에 놀러 왔어요. 임고서원은 평소에도 저희가 종종 가는 곳이었는데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어서 바람 쐬러 가기 참 좋은 곳이에요. 임고서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자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에도 그 정자에 올라가면 살랑이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마음이 탁 트이는 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옛 선조들도 이렇게 힐링을 했겠구나 싶더라고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이쁜 가을 하늘 아래에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들을 보니 색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이렇게 이쁜 색을 예전에는 왜 미처 몰랐나 몰라요. 하루 종.. 2021. 11. 20.
영천 운주산 승마장 핑크뮬리, 말 토끼 당근 주기 영천 운주산 승마장 핑크 뮬리, 말 토끼 당근 주기 얼마전에 지인으로부터 영천에도 핑크 뮬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매번 핑크 뮬리를 보러 경주나 대구로 이동했어야 했는데 영천에도 핑크 뮬리가 있다니 얘기를 듣자마자 정말 신이 나더라고요. 평소 꽃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아이들이 있다 보니 아이들이랑 가볼 만한 곳이 흔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체험시켜 주고 싶은 마음에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핑크뮬리가 있는 곳은 운주산 승마장 근처에 있는 마누리 카페 앞에 위치해 있었어요. 비록 타 지역에 비해서 핑크 뮬리가 광활하게 있진 않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사진 찍어주기는 썩 괜찮더라고요. 날씨가 좀 우중충해서 이쁘게 찍히진 않았지만 저희 첫째 아이도 인생 사진.. 2021. 10. 19.
영천 멍 애견카페 영천 멍 애견카페 평소에도 저희 부부는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아니다 다를까 아이들도 동물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고양이, 개, 새, 가릴 거 없이 동물은 다 좋아하는 거 같아요. 요새는 코로나로 동물원도 아쿠아리움도 방문하기 어려워 동물과 가까워질 기회가 없었는데 영천에 애견카페가 하나가 딱 생겼지 뭐예요. 첫째 아이 때는 동네에 애견카페가 없어서 하양까지 나가야 강아지와 놀 수 있었는데 근처에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몰랐어요. 종종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해도 저는 강아지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 강아지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을 때 입양하고 싶더라고요. 단순히 아이들이 원해서 강아지를 키우는 건 강아지에게도 행복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에 이렇게 아이들이 강아지를 보고 싶어 할 때는 애견카페..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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