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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뜰 한식 뷔페 영천점

by 김지콩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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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뜰 한식 뷔페 영천점

 

 주말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가고 싶었던 식당이 휴일이라 오랜만에 다담뜰 한식뷔페식당을 왔어요. 다담뜰 한식 뷔페는 저희 식구들이 여러 가지를 먹고 싶을 때나 채소를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기도 해요. 뷔페집이어서 채소뿐만 아니라 치킨, 고기, 떡볶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가격도 저렴해서 더 자주 찾아오는 거 같기도 해요. 

 

 

  • 주소 : 경북 영천시 호국로 162번지 
  • 전화 : 054-331-9800
  • 영업시간 : 11:00 - 21:00
  • 가격 : (성인) 7,000 / (초등)5,000 / 미취학(36개월~7세) 3,000

 2021년 5월 1일부터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식대 값이 조정된다고 해요. 성인 7000원이었던 식대 값이 80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해요. 이 점 참고하셔서 가시길 바라요. 

 

 

 깔끔하게 들어가는 입구에 손 씻는 곳이 있고요. 그 옆에는 대기석이 따로 있어서 한 여름에도 밖에서 대기할 일은 없어요. 커피 자판기도 있어서 다먹고 커피 한잔 마시기도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다담뜰을 방문하다 보니 반찬을 파는 코너도 한편에 따로 생겼더라고요. 반찬이 다 맛있어서 나가는 길에 하나씩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가격은 제가 따로 보지 못했네요. 

 

 

 코로나 전에는 사람들도 북적북적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한산한 자리들이 조금 맘이 아프기도 하네요. 참고로 다담뜰은 빈그릇은 꼭 가져다 놓으셔야 하고요. 물과 음료 술 등 모든것이 셀프예요.

 

 음료와 술을 가져가실 때에는 꼭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 후에 가져가셔야 해요. 선불로 요금을 받기 때문에 그냥 가시면 가게에 혼선이 오고 막대한 피해가 오겠죠? 

 

 

 음식도 맛이 깔끔한 편이고 음식들이 다 깔끔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다담뜰을 굉장히 좋아해요. 오랜만에 와서 음식 순환이 바로 안되서 그런지 몇 음식은 굳기도 하고 마르기도 했지만 이 가격에 이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거에 너무 감사한 거 있죠.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갔던 터라 음식 종류는 많지 않은 점도 좀 아쉬웠어요. 

 

 

 메밀국수의 면도 조금 마른게 보이시죠. 뷔페는 이게 단점인 거 같아요. 몇 사람들을 위해서 브레이크 타임 없이 하시다 보니 음식이 가장 맛있을 때 먹어야 하는 게 그렇지 못하니까요. 

 

 

 치킨과 불고기도 많이 식은 상태였어요. 저희가 점심시간 이후에 간 탓도 있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치킨은 말그대로 염지를 하지 않은 닭이어서 그런지 치킨 튀김옷은 맛있는데 살코기는 양념이 배어있지 않아서 많이 싱거웠습니다. 눈치 싸움으로 사람이 몇 명밖에 없었는데 맛있는 부위는 사람들이 다 가져가고 난 뒤라 늦으면 맛있는 살을 못 먹는 거 같아요. 

 

 

 건강 뷔페 인지라 채소코너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비빔밥 재료가 대부분이고 어른들께서 좋아하실 반찬들이 꽤 있더라고요. 

 

 

 계절별로 반찬은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기본적인 튀김류는 그대로고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거 같아요. 밥 종류는 볶음밥이 나오거나 김밥이 나오거나 둘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아이들은 볶음밥이랑 잡채, 계란말이, 치킨, 탕수육을 주면 한 그릇 뚝딱이예요. 아이들도 먹을 반찬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저와 신랑이 좋아하는 식혜에요. 여기 오면 식혜를 얼마나 퍼먹는지 몰라요. 식혜로 배를 채운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달달하고 시원한 식혜가 밥 먹을 때마다 더 식욕을 돋게 하더라고요. 

 

 

 국 종류도 많아서 골라 드시기에도 좋아요. 참고로 저는 카레와 두부 꽃게탕이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다담뜰을 오면 꼭 먹는 국이기도 해요. 두부에 간도 잘 배어있고 꽃게탕이지만 꽃게 향은 잘 안 나긴 해도 정말 맛있는 된장국 이더라고요. 이걸로도 밥 한 공기 뚝딱이예요. 

 

 오늘도 다담뜰한식뷔페 영천점에서 맛있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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