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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

동원 양반 재료가 살아 있는 수라 통다리 닭곰탕

by dooboo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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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양반 재료가 살아 있는 수라 통다리 닭곰탕

 

코스트로를 방문할 때마다 간편 조리식을 사 올 때가 있는데요. 이번에 동원에서 나온 통다리 닭곰탕이 너무 눈에 띄더라고요. 기존 닭곰탕이라 하면 닭다리 살이 찢어져 있어서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곤 했었는데 통다리 한 개씩 들어 있다고 그러기에 부드러운 살을 좋아하는 저희는 너무 좋은 거예요. 가격은 일반 닭곰탕에 비해 조금 더 가격대가 있더라고요. 

 

 

저는 14990원에 5개입 들어 있는 1박스를 구매했어요. 한 봉지당 1~2인분 이라서 2팩을 끓이면 아직 아기들이 어려서 4명이서 먹겠더라고요. 사실 직접 해 먹는 음식보다 레트로 간편 음식들이 맛이 떨어져서 잘 안 사 먹으려고 하는데 바쁘고 정신없을 때는 간간히 사 먹을만하더라고요. 

 

 

한 봉지를 개봉한 모습이에요. 정말 큼지막한 닭다리 살과 썰어진 파가 들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마늘을 너무 좋아하는데 통마늘이 없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어쨌든 한번 냄비에 끓여서 먹어보도록 할게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국물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간은 안 하셔도 되더라고요. 저는 후추를 좋아하기에 후추를 더 첨가해서 먹었어요. 

 

 

국물은 정말 맛있었어요. 밥 한그릇을 뚝딱할 정도로 김치나 깍두기를 얹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입맛에 맞는지 국물 하나 남김없이 그릇을 싹 비울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결은 부드러운데 생각보다 고기는 기대 이해였어요. 맛이 제가 생각하는 닭다리 살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아무튼 고기가 뼈와 잘 분리가 되서 먹기는 편했어요. 국물 자체는 너무 맛있었는데 고기는 너무 실망스러운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개인적으로 이런 닭곰탕 간편식은 부드러운 다리살보다는 닭가슴살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집에서 직접 만들 땐 닭다리 살이 최고죠! 

 

아무튼 동원 수라 통다리 닭곰탕 덕분에 오늘 저녁에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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