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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

에어프라이기로 어묵 꾸이(꾸이랑) 만들기

by dooboo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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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라이기로 어묵 꾸이(꾸이랑) 만들기 

 

 에어 프라이기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궁무진한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최근에 어묵을 잔뜩 선물 받아서 어묵으로 어묵(오뎅) 과자를 만들기로 했어요. 추운 날 어묵탕도 정말 맛있지만 휴게소에서 파는 그 긴 어묵(오뎅)튀김은 정말 맛있잖아요. 그 어묵 과자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어묵 하나만 있으면 돼요. 어묵을 길게든 작게든 자르는 건 상관없는데 휴게소에서 파는 꾸이 먹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저는 어묵을 좀 길게 잘랐어요. 참고로 단면을 넓게만 안 자르면 더 빠르게 조리되는 거 같아요. 단면이 좀 넓으면 안쪽면까지 골고루 익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어묵을 틈틈이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와장창 넣어버렸습니다. 

 

 

온도가 높으면 골고루 익기 전에 타기 때문에 에어 프라이기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160도에서 처음에는 10분 돌려주고요. 그 뒤로 5분씩 돌려가며 뒤집어 주었어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골고루 바삭하게 먹기 위함이니 인내심을 갖고 뒤집기로 해요. 

 

 

점점 색이 노랗게 변하고 있어요. 오동통하게 구워지는 모습이에요. 오뎅이 부풀면서 그 안에 공기가 팽창하는데 그 부분이 오뎅꾸이를 더욱더 바삭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이렇게 색이 변하면 완성이에요. 골고루 안 익혀지면 오뎅이 좀 질기더라고요. 어묵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따로 간을 안 해도 되더라고요. 짭짤하면서도 바삭하고 고소한 어묵 꾸이가 완성되었어요. 

 

 

기름에 튀겨도 맛있지만 에어 프라이기로 이렇게 만드니 과자 같은 식감이 너무 매력 있더라고요. 한 두 개 먹다 보면 어느새 그릇이 바닥나 있어요. 아이들도 어묵인지 모르고 바삭하니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갑자기 술안주가 없을 때 입이 심심할 때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니 오늘은 오뎅(어묵)으로 과자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에어 프라이기 덕분에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 참고로 저는 어묵 꾸이가 제 입에는 짜서 마요네즈에 청양초 썰어서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단짠단짠이어서 끊임없이 들어갔습니다. 먹는 거엔 진심인 이상 두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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