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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

풀무원 쭈~욱 늘어나는 100% 통모짜렐라 자연치즈 "블럭치즈 돈카츠"

by 김지콩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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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쭈~욱 늘어나는 100% 통 모차렐라 자연치즈 "블럭치즈 돈카츠" 

 

이마트앱 신규가입 이벤트로 신규가입시 100원에 해당되는 상품 몇 가지 중에 고를 수가 있었는데요.  딸기, 물티슈 등의 제품 중에서 저는 아이들 반찬도 할 겸 통 모차렐라 자연치즈라기에 먹어보고 싶어서 돈까스로 구입해봤어요. 100원에 무료배송으로 돈까스라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주부는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나 반찬이 생길 때 가장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배송은 가입 후 다음 날에 배송되어 왔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블럭치즈 돈카츠가 7천 원에서 9천 원 정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통 모차렐라 치즈 돈카츠라서 그런지 총 3개가 들어 있었어요. 다소 적은 양에 잠시나마 놀랬지 뭐예요. 적어도 4개는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1개씩 먹을 생각에 있었는데 3개가 들어 있어서 저랑 신랑이랑 1개씩 먹고 아이들은 제일 큰 덩어리로 반씩 잘라서 주기로 했어요. 

 

 

그냥 보기에도 바삭해보여서 맛이 맛이 너무 궁금했어요. 보통 냉동 돈까스를 구매하면 생각보다 적은 고기함량 때문인지 고기 자체 씹는 맛이 없어서 굉장히 실망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데, 통 모차렐라는 고기도 고기이지만 치즈가 더 구미를 당기더라고요. 

 

 

에어 프라이기 180도 온도를 맞춘 후 앞 뒤 뒤집어가며 10분씩 구워주세요. 모든 면이 바삭하게 먹으려면 중간중간 음식을 돌려주는 게 맛있더라고요. 

 

 

완성된 통모짜렐라 돈카츠예요. 써는 순간 바삭함에 한 번 놀라고, 써는 순간 치즈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더라고요. 가득 담긴 치즈 때문에 겨우겨우 칼질을 한 거 같아요. 자연 치즈가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인지 고기는 약간 대패 삼겹살처럼 얇은 치즈를 감싸고 있었어요. 

 

 

그냥 치즈만 먹어도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고 돈카츠를 한입에 베어먹으니 바삭한 식감과 고기와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를 이루어서 냉동 돈카츠가 아닐 정도로 너무 맛있지 뭐예요. 치즈 돈까스를 처음 먹어보는 저희 아들도 쭉쭉 늘어나는 치즈 때문에 재미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며 잘게 자른 돈카츠는 저를 주고 통째로 치즈를 늘어트리면서 먹더라고요. 역시 제 아들이라 먹을 줄을 알아요. 

 

 

돈까스만 먹기엔 너무 단조로워서 기름에 파를 볶고 새우와 굴소스를 넣고 새우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간을 했더니 맛이 깔끔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파 기름 때문에 새우 비린내도 덜나고 너무 맛있었어요. 

 

 

100원 돈카츠 덕분에 밥상이 좀 더 풍성해진 기분이었어요. 

 

 

쭉쭉 늘어나는 100% 자연치즈! 사실 저는 입이 예민하지가 않아서 자연치즈인지 인공 치즈인지 구별을 잘 못해요. 혹시나 구별하실 줄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희 첫째 아이도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 또 치즈 돈카츠를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양이 적은게 너무 흠이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냉동 돈카츠를 먹은 거 같아서 엄마인 저도 재구매 의사 뿜 뿜 합니다. 

 

오늘은 블럭치즈 돈카츠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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