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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이들 사랑해23

2021.12.15 # 반성과 후회, 잠 못 드는 밤 괜시리 오늘은 너희들과 잘 지내보고 싶어서 어린이집을 하루 쉰다고 선생님께 말을 했어. 잘 지내보자며, 좋은 추억을 쌓자며 그렇게 너를 데리고 있었는데 평소 같았으면 다 이해하고 넘어갔을것을 오늘따라 밥을 느리게 먹는다고 너희에게 화를 냈을까. 그렇게 말하고 우는 널 보니 엄마가 순간 아차 싶더구나. 재밌게 지내고 싶었던 하루 였는데.. 생각해보니 엄마는 너희에게 해준게 너무 없는거 같아. 요즘들어 너희에게 사랑한다고도 같이 재미있게 놀아 준 적도 없었던거 같고, 네가 태어나면 이렇게 놀아야지 저렇게 놀아야지 엄만 참 많은 생각을 했었었는데, 왜 그러질 못하는 걸까.. 그 미안함에 엄마는 오늘도 잠든 너의 발을 한번 만져보았어.. ............ 아침에도 아빠에게 오늘은 너희들 앞에서 게임을 안해.. 2021. 12. 16.
[2021년 12월 9일] 끼끼가 토한 날 끼끼를 하원하러 갔는데 오늘따라 선생님께서 그러셨어. " 끼끼가 이렇게 얌전하게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인데, 어머님 오늘따라 끼끼가 졸린지 가만히 앉아서 있네요 " " 대답을 해도 아프지 않다 하고, 졸리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 돼요 " 라는 말을 하셔서 엄마는 너에게 물어봤지. 끼끼야 혹시 어디 아파? 라고, 그랬더니 너는 바로 속이 안 좋다며 토할 거 같다며 그 자리에서 계속 토를 하기 시작했어. 한 번 토하기 시작하니 5번 정도 토했을까. 잘 울지 않는 네가 바로 울음을 터트렸어. 엄마는 괜찮다고 다독였지만 토했던게 너무 불편했던 모양이야.. 그렇게 속을 다 개워내서였을까. 너는 조금 진정되었고 남은 토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선생님들께서 정리를 해주셨지. 선생님께서는 네가 오늘 친구 생일이여서 케이크를.. 2021. 12. 11.
2021. 12. 07. (화) 장난감 칼 어젯밤에 끼끼가 미끄럼틀을 타다가 머리부터 떨어지는 사고가 있는 바람에 오늘은 상태가 어떨지 경과를 지켜보려고 가정보육을 하기로 했어. 오후까지는 엄마랑 버블이랑 재미있게 놀고, 밥도 잘 먹고, 끼끼랑 버블이가 자유롭게 논 날이기도 했지. 일부러 이런 날은 엄마도 학습지 같이 공부에 강요하고 싶지도 않았어. 평화롭던 하루가 그렇게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일은 오후에 일어났어. 엄마도 하루종일 집안일하고 너희들을 챙기느냐고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려고 앉아 있는데, 끼끼 네가 엄마 곁에 오더니 등 뒤에서 팔을 목에 감싸더니 원목 장난감 칼로 엄마 목에 칼을 갖다 대는데 엄마는 순간 너무 충격에 휩싸였어. 장난이라고 하기엔 엄마는 너무 무서웠거든. 그래서 너에게 물어봤지. 끼끼야 이런 행동은 혹시 유튜브에 나.. 2021. 12. 8.
[유아놀이]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쿠키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유아놀이]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 쿠키 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예전부터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었던 토이쿠키 만들기예요! 마트 갈 적마다 우리 아이가 언제 커서 같이 쿠키를 만들까 싶었는데, 올해 저희 첫째가 5살, 이제 6살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만들기를 하면 잘 앉아서 하기도 하고 아이클레이 같은 점토 놀이도 곧 잘하더라고요. 토이 쿠키도 잘 만들겠다 싶어서 간식으로 먹을 겸 구매해봤어요. 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가격 : 12,900 원 가격은 동네 마트에서 12,900원으로 구매했는데 인터넷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엉엉 간혹 마트에서 7천 원이나 8천 원대로 구매하시는 분도 봤어요. 이 가격을 알았더라면 안 샀을 텐데 말이죠. 아이 키우는 엄..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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