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승이들 사랑해/육아놀이&육아미술

[유아놀이]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쿠키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by dooboo 2021. 12. 3.
반응형

[유아놀이]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 쿠키 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예전부터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었던 토이쿠키 만들기예요! 마트 갈 적마다 우리 아이가 언제 커서 같이 쿠키를 만들까 싶었는데, 올해 저희 첫째가 5살, 이제 6살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만들기를 하면 잘 앉아서 하기도 하고 아이클레이 같은 점토 놀이도 곧 잘하더라고요. 토이 쿠키도 잘 만들겠다 싶어서 간식으로 먹을 겸 구매해봤어요. 

 

 

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 가격 : 12,900 원

 

가격은 동네 마트에서 12,900원으로 구매했는데 인터넷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엉엉 간혹 마트에서 7천 원이나 8천 원대로 구매하시는 분도 봤어요. 이 가격을 알았더라면 안 샀을 텐데 말이죠.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안사면 너무 아까운 거 같아요.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 있어요. 빵을 만들 수 있는 클레이 뭉치와 바닷속 생물들을 만들 수 있는 간략하게 정리된 책자가 들어 있어요. 아마 초등학생이라면 보고 혼자서도 잘 만들 수 있도록 나온거 같더라고요. 그림 자체도 너무 귀여운 캐릭터라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았어요. 게다가 쿠키를 선물할 수 있는 작은 봉투까지 들어 있는데 제가 그건 깜박하고 못 찍었나 봐요. 

 

 

전 여기서 쿠키 받치고 만들 밧드를 두개 더 챙겼고요. 혹시 몰라서 빵칼도 준비했어요. 

 

 

저희 아이도 만드려고 유아용 비닐장갑을 야무지게 끼고 준비하시고 계세요. 엄마랑 만들기를 종종 해봤던 터라 만드는걸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혹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고 사실 장난감보다 이런 놀이가 저나 아이한테도 너무 좋은 시간인 거 같더라고요. 

 

 

만드는 도중에 저희 아이는 티비에 정신이 팔려서 결국엔 제가 다 만들기로 했어요. 쿠키가 오래 만지고 있다 보면 굳어서 갈라지는데 그러면 쿠키클레이를 할 수가 없어서 부랴부랴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했어요. 저희 첫째랑 둘째 얼굴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고 첫째가 좋아하는 해골이랑 몬스터도 만들어봤어요. 이도 저도 만들 수 없는 클레이로는 별도 만들고 뭉쳐서 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작은 쿠키로 만들어 줬어요. 

 

이제 예열된 오븐에 180도 10분간 구워볼게요. 

 

 

짜잔, 쿠키가 완성 되었어요. 15분 구웠으면 탈뻔했어요. 초반에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쿠키의 상태를 봐가며 더 돌릴지 말지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 

 

참고로, 쿠키를 만드실 때 쿠키를 얇고 평평하게 만드셔야 나중에 속까지 바삭하게 익어요.  

 

 

바닷속 생물 만들기를 샀었지만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려워서 거북이만 만들어보고 저는 제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든 거 같아요. 그래도 모양이 너무 귀엽게 나온 거 같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맛도 생각보다 이상하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 쿠키맛이었어요. 맛있어서 저도 몇 개는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정말 잘 먹었고요. 양이 많아서 먹다가 질렸는지 다음 날에도 손을 안대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엄마랑 조금이라도 좋은 시간을 갖은것만으로도 저는 대 만족합니다. 

 

다음엔 저희 아이가 스스로 찾을 때 그때 같이 만들어 보도록 해야겠어요. 

 

풀무원 토이쿠키만들기 덕분에 오늘도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