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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이들 사랑해23

10월 14일 :: 대환장 파티 안녕 베이비들 ! 오늘도 즐거운 가정보육이 시작되었어. 너희들에게 뭘해줄까? 뭐하고 놀아줄까 하다가 펼쳐든 한글 색칠공부! 버블이가 가져온 엄마 립스틱으로 신나게 난도질을 하는 너희들 보니 되게 즐거워보이더구나. ^^ 다행히 유통기한 지난 립스틱이였고 발림성이 어찌나 좋더니 슥슥 미끄러지듯이 낙서되는걸 보니 나름 그는 좋은 립스틱이였노라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수명을 다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 둘이 앉아서 사부작 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 엄만 속으로 제발 몸에만, 제발 바닥에만, 제발 벽지에반 바르지 말아라 라며 속으로 주문을 걸었지. 끼끼도 버블이도 둘다 만족스러웠던 그림놀이! 엄마 닮아서 너희도 참 그리고 색칠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 앗차! 하는 순간에 몸에 치대기 시작한 버블이. 우리 버블이는 한두번지.. 2021. 10. 14.
2021.09.13 육아일기 :: 코로나 뿌셔! 안녕 ? 내 사랑들 코로나가 장기화되가면서 어린이집도 보내기 망설여지는 요즘, 바깥 생활도 자유롭게 못하는 너희들을 보면서 어른인 엄마는 참으로 속상하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런 끼끼 너를 어린이집에 보낼까 말까 매일 아침 고민하는 엄마이기도해. 집에 데리고 있자니, 너무 가정 생활에 익숙해져 끼끼 네가 알아야하고, 배워야할 부분을 엄마가 다 채워줄 수가 없고, 엄마도 너희 둘을 데리고 있자니 엄마가 놓치는 부분이 너무 많은거 같아 그렇게 오늘도 어린이집을 보내고 말았어. 아침마다 가기 싫어하는 너를 보면서, 엄마도 데리고 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이것 저것 완벽하게 할 줄 아는 엄마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그래도 엄마 말이라면 싫어도 하는 .. 2021. 9. 14.
공원에서 놀기, 코카콜라 굿즈 캠핑 테이블 당첨, 와플팬으로 부추전 공원에서 놀기, 코카콜라 굿즈 캠핑 테이블 당첨, 와플팬으로 부추전 요즘 집에서 되도록이면 집밥을 해 먹고 있는데요. 주말 아침에는 신랑이 늦게까지 늦잠을 자는 편이라 아이들하고 저는 간단하게 먹는 편이에요. 점심은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한 가지씩 만들어 주기로 했어서 신랑은 떡갈비를 구워주었고요. 첫째 아이는 된장국과 가자미구이, 저는 황태 볶음과 멸치볶음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매쉬포테이토도 준비했어요. 가자미구이는 아는 언니네 부모님께서 건조된 상태로 판매하고 계셔서 구매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생물도 물론 맛이 있었지만 건조된 가자미를 구워먹어보니 살이 더 쫀득하니 맛있는 거 같았어요. 특별하게 밀가루를 묻혀서 굽지 않아도 가자미가 너무 맛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황태 볶음은 예전부터.. 2021. 7. 18.
육아일기 1. 남매싸움 5살 (49개월), 3살 (16개월) 끼끼야 버블아 오늘은 어버이날이어서 대구 할머니 댁에 다녀왔어. 날씨도 좋고 너희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엄마도 기분이 매우 좋았단다. 버블이는 이제 제법 잘 걷기도 하고 16개월이 되니 말도 잘 알아듣고 옹알이도 제법 하더구나. 말귀도 잘 알아들어서 어찌나 귀엽던지 묻는 말에 대답하는 네가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어. 그냥 쳐다만 봐도 이쁜 내새끼. 조그마한 입으로 할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준 음식을 아기새처럼 받아먹고 오물 거릴 때마다 온 식구들이 귀엽다며 어쩔 줄 모르시더라. 그럴 때마다 엄마는 마음 한구석이 참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거 같아. 너희가 즐거우면 엄마도 즐겁고 너희가 배부르게 먹으면 엄마도 덩달아 배가 부른 거 같아. 그렇게 평화는 오래 안가고 조금씩..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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