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장난감 토마토 스팀 키친

유아 장난감 토마토 스팀 키친

  예전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주방놀이 하나쯤은 사주고 싶었는데 첫째 아이가 남자아이다 보니 주방놀이 장난감을 사줄 기회가 없었는데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항상 오빠 자동차만 가지고 놀기에 이때다 싶어서 살 기회만 벼르고 있었던 찰나에 마트에서 주방놀이 세트가 인터넷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 판매를 하고 있지 뭐예요. 항상 무언가 살 때마다 저는 신랑과 상의를 하는 편이어서 주방세트를 보자마자 신랑에게 말을 했어요. 신랑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하나 사라고 카트에 담더라고요. 

 

 

 

 

가격 : 17,900 원 

조립시 사이즈 (높이)  63cm , (가로) 45.5cm, (세로) 22cm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서 불이 나오는 가스레인지, 보글보글 끓는 리얼 사운드와 물이 나오는 펌프식 수도꼭지가 장착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40여 가지의 주방 부품이 있어서 아이들이 주방놀이 하기에 딱 안성맞춤이더라고요. 보기엔 수증기도 나온다는데 저는 아직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조립 설명서는 없었는데 박스를 보고 누구나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조립이 굉장히 쉬웠었어요. 게다가 아기자기하게 있을 거 다 있는 주방놀이 장난감이 너무 귀여운 거 있죠. 둘째 주려고 사 온 건데 첫째 아이가 더 좋아하는 건 비밀이에요. 남자아이가 주방놀이기구를 싫어한다는 건 부모님의 작은 편견이 아니었나 싶은 순간이었죠. 

 

 

 

 사용방법

가스레인지는 두 군데인데, 왼쪽은 냄비가 끓는 소리가 나는 곳이고요. 오른쪽에 위치한 가스레인지는 프라이팬에서 음식을 구울 때 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가스렌지 왼쪽에 구멍이 두개가 있는데요. 가운데 위 검정 구멍에 물을 넣으시면 가운데 구멍에서 수증기가 나와요.

 

싱크대 수도꼭지 호스는 싱크대 밑에 꼽으시면 자동으로 순환되면서 계속 물이 나와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방놀이 뒤편은 막혀있지 않고 뚫려 있어서 밑에 전자레인지 기능을 쓸 때 열어보면 벽이 보이더라고요. 수납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가격이 저렴하니 이만하면 멋진 장난감이 아닌가 싶어요. 

 

 

프라이팬에서 계란 프라이와 소시지를 굽는 지글지글한 소리가 들리나요? 열심히 엄마 아빠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요리를 하고 있는 아들이에요. 평소에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어필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게다가 미니칠판과 분필이 들어 있어서 평소에 아들에게 쓰고 싶었던 말이나, 먹고 싶은 요리를 적으면서 같이 놀면 어떨까 싶어요. 저희 아들은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해서 제가 저희 아들과 딸 이름을 적어두었답니다. 

 

그럼 모두들 유아장난감인 토마토 스팀키친 장난감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