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추천아이템 :: 동화 읽어주는 두두 스토리 그림자 극장

동화 읽어주는 두두 스토리 그림자 극장 

 

 지인으로부터 알게 된 두두 스토리 그림자 극장. 빔프로젝트처럼 벽에 빔을 쏴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주 편리한 기계예요. 그림자 극장 덕분에 밤마다 자러 가자고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이 스스로 침대에 누워서 그림자 극장을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사용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그럼 이제 그림자 극장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게요.

 

구성품

 

두두 그림자 극장

• 가격 : 119,000원 
• 구성 : 책 18권, 그림자 팩 18개 

 

 

 조작은 정말 간단한 편이에요. on/off 버튼, play/stop 버튼, 볼륨 + - 버튼, 그리고 빔이 나오는 동그란 곳을 돌리면 그림자 초점을 맞출 수가 있어요. 조작이 간단한 만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그림자 팩을 꼈다가 뺐다가 하는 게 너무 재밌는지 그것만 수십 번 가지고 놀더라고요. 결국 어떤 팩은 인식이 안되기도 하는데 나중에 기계가 고장 나면 그때 A/S를 받을까 생각 중이에요. 

 

 참고로 그림자팩을 교체하실 때에는 스톱 버튼을 누르시고 꼭 기계를 꺼주시고 바꿔 사용하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그냥 플레이가 된 상태이거나 기계가 켜진 상태에서 바꾸시면 그림자 팩이나 기계가 고장 날 거 같더라고요. 

 

 

 바로 이곳이 문제의 팩을 넣는 곳이에요. 조그마한 힘으로도 쑤욱 빠지는 바람에 애들은 재밌는지 뺐다 꼈다 장난감처럼 갖고 놀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고장 날까 봐 속이 바짝 탑니다. 

 

 기계 하단에도 이렇게 즐겨 보는 그림자 팩을 수납하는 공간도 있어요. 또한, 받침대로 이용하는 저 부분을 손잡이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정말 좋더라고요. 캠핑을 다니거나 밤에 차 안 이동이 있을 시에도 유용할 거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화면도 선명하고 비록 그림자가 움직이지는 않지만 동화를 읽어주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내용도 그렇게 긴 편은 아니라 아이들 흥미 끌기에도 정말 좋아요. 영상 시간이 대체적으로 2~3분가량 되는 거 같아요. 자칫 동화가 길면 아이들이 집중력이 짧은 편이라 지루해할 텐데 그렇지 않아서 저도 만족하고 있어요. 

 

 자기전에 딱 잠자리 동화 읽어주는 용도로 정말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재밌는지 영상을 두 개까지는 보고 자는 거 같아요. 누워서 천장 위에 있는 그림을 보기 때문에 둘째는 동화를 보면서 혼자 스스륵 자기도 해요. 덕분에 잠자리 전쟁은 끝난 거 같아요. 

 

 

 게다가 동화를 한번 읽고 그림자 극장에 들어 있는 책을 낮에 읽어주면 밤에 보았던 내용이라 더욱더 집중하고 책을 읽는거 같아요. 한동안 두두 그림자 극장 책을 읽어달라고 평소엔 책을 정말 싫어해서 읽어달라고 하지 않던 아이가 달라졌더라고요. 책 그림 자체도 귀엽고 글밥 또한 적어서 글밥이 적은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생각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접하기엔 저는 대 만족하고 추천해드려요. 그럼 모두들 재밌는 육아 화이팅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