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열 강화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 렌지쿡 햇반용기 (원형 350ml, 정사각440ml)

내열 강화 유리 밀폐용기 글아스락 렌지쿡 햇반용기 (원형 350ml, 정사각 440ml)

제로웨이스트를 접하면서 알게 된 플라스틱의 진실. 예전부터 플라스틱이 뜨거운 반찬과 만나면 발암물질이 나와서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플라스틱 수명도 3개월뿐이라는 사실을 듣고 적잖이 놀랐어요. 예전 엄마세대 같으면 한번 사서 부서질 때까지 쓰곤 했었어서 평생 써도 되는 줄만 알았었거든요.

<글라스락 가격> 사각 6개입 : 28,240원
원형 6개입 : 24,380원

저는 원형으로는 밥을 데워먹는 용으로 사용하려고 샀고 사각은 반찬 담는 용기로 분리해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어요.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았는데 유리그릇에 뚜껑은 실리콘인 제품이 많진 않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제가 생각한 크기가 글라스락 제품이 제일 맞았어요.

뚜껑에는 스팀홀이 따로 있어서 이 부분을 열어놓고 전자렌지에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밥을 항상 압력밥솥으로 해서 소분해 놓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데워야 하는데 그동안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열을 가하니 세제 냄새가 밥에 베여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렇지만 글라스락 제품은 유리라서 냄새가 베이거나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나올 염려가 없어서 안심이었어요.

내냉, 내열온도 (몸체 -20~120 / 뚜껑 -30~210)
전자레인지, 냉동실, 식기세척기, 유리 재활용 ⭕️
오븐 사용 금지 ❌

내열유리인데 오븐 사용이 금지인 건 좀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오븐용기는 따로 있느니 괜찮았어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서둘러 갓 지은 밥을 담고 냉장고에 넣어봤어요. 유리 글라스락은 생각대로 너무 좋았어요.  밥맛도 금방 지은 밥처럼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실리콘 뚜껑이 얇아서 적층시
탄탄하게 적층 되지 않는 점이 아쉬웠어요. 적층이 안되진 않지만 흔들거림은 있거든요. 2~3층 높이로만 해놔도 실리콘 뚜껑이 유리를 잡아줘서 그 정도는 괜찮았어요.

마늘장아찌를 담아봐도 아직까지 색 베임이나 냄새 베임은 없었어요. 김치를 넣어봐서 색 베임이 있는지 보고 싶었으나 처음 사자마자 색이 베이면 맘이 아플 거 같아서 그건 차후에 넣어보려고요!

글라스락 유리 밀폐용기는 디자인도 깔끔해서 냉장고 수납 시 정리된 느낌이 들어요. 아직까지는 설거지도 모두 만족스럽고 실리콘 뚜껑이 찢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긴 하나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도 쉽게 여닫을 수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글라스락 덕분에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하게 밥과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