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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펜소 Defenso 올 스테인레스 밀폐용기 (반찬통 겸 도시락통)

by dooboo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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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펜소 defenso 올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반찬통 겸 도시락통)

결혼하고 살림을 하면서 반찬통을 정착하지 못하여 좋다는 반찬통을 여러 개 구매해 봤지만 그동안 제 마음에는 쏙 들지는 않았어요. 보통 플라스틱 반찬통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플라스틱은 사실상 길어야 6개월 주기로 교체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요. 미생물도 번식하기 쉬운 조건으로 바뀔 뿐만 아니라 반찬통에 변색이 되어 미관상 좋지 않고 냄새도 베이더라고요. 게 중 BPA free 제품도 많지만 이것도 사용하면서 생기는 생활 잔 흠집으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이 생길 거 같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와디즈 펀딩에서 나온 데펜소 올 스텐 반찬통. 이건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그동안 찾았던 제품이었어요.

데펜소 10종 + 대용량 5종


☑️ 10종 세트 : 184,360원
☑️ 대용량 5종 세트 : 179,050원 전 마침 지마켓에서 올스텐 수저 세트까지 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서 같이 세트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가 사고 나니 지금은 품절 상태로 수저세트가 들어있는 구성은 구매가 불가능하네요.

뚜껑부분


뚜껑 부분까지 신경 쓴 데펜소. 타제품보다 실리콘 부분이 더 넓고 공기층이 큰 편이라 밀폐에 얼마나 신경 쓰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이 부분이 나중에 체결하고 보니 안정적으로 넓게 반찬통을 잡아주어 압축이 잘 되더라고요. 간혹 이 점 때문에 반찬통이 잘 안 열리는 현상도 간혹 있긴 하지만 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에요.

반찬통마다 일련번호


데펜소는 반찬통마다 고유 번호가 적혀 있어요. 이는 반찬통마다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셔서 더욱더 신뢰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여닫는 부분


뚜껑 닫는 부분은 딱 두 군데인데 신기하게 안정적으로 묵직하게 잡아주는 이 느낌이 전 너무 좋았어요. 타 중국 제품 중에는 약간의 틈이 있거나 저 스텐 부분이 얇아서 확실히 좀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든다고 해요. 이래서 데펜소 데펜소 하나 봅니다. 같은 스텐이라도 그 질은 정말 달라요.

올스텐 수저통

 


반찬통과 같이 사은품으로 받은 수저통이에요. 이 수저통도 올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하나를 구매하면 평생 사용해도 되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값이 나가더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좋아하거든요. 마음에 쏙 들었어요. 캠핑할 때도 이거 하나씩 챙겨 나가면 딱이겠단 생각이 드네요.


일반 수저와 비교하면 휴대성을 위해 크기가 좀 작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가정에서 쓰는 일반 수저는 못 담아가는 게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또한, 반찬통을 그냥 적층 해서 올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포개서 담아 놓으면 알맞게 딱 들어가서 수납공간이 여유롭게 생겨서 너무 좋더라고요.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 정리까지 기특한 녀석이에요.


설거지 전, 연마제 작업은 필수. 연마제를 해보니 반찬통 내부 겉면에는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았는데 뚜껑 실리콘을 벗기고 난 안쪽과 반찬통 겉면 윗부분에서 연마제가 묻어 나오더라고요. 설거지까지 다 완료한 후에 반찬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보기엔 금방 넣어둔 파 같지만 이게 일주일 이상 지난 파 상태예요. 다른 반찬통과 비교해도 싱싱함이 좀 더 오래가는 기분이었어요.


친정엄마께서 만들어주신 갓김치를 담아보았는데 갓김치의 냄새도 안 나고 제가 최근에 산 물건 중에 제일 잘 산거 같아요.


이렇게 식탁에 툭 놓고 먹어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 평생 데펜소가 저희 집 음식을 지켜줄 것만 같네요.

덧, 데펜소는 1년 이내 무상교환이 된다고 하니 이 점도 훌륭하지 않을 수 없네요. 믿고 구매하는 데펜소. 냉동 냉장 가릴 거 없이 냉장고 정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너무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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