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훈제오리고기, 콩나물국

오늘의 집밥은 부추를 곁들인 오리고기에 먹새우, 무, 황태채로 국물을 낸 콩나물 국이에요.

부추와 오리고기의 궁합은 다들 아실꺼에요. 같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저희 식구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훈제오리가 약간 소세지 햄맛 같은 느낌이여서 잘 먹는거 같아요.

콩나물 국은 시원 깊은 맛 그 자체에요. 무, 황태, 먹새우, 다시마를 넣어 우린 국물에 콩나물을 넣고 간마늘, 국간장은패스(색이 탁해짐), 소금, 참치액, msg 조금을 넣어 맛을 냈더니 파는 콩나물국밥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참고로 콩나물은 처음부터 닫아서 요리하시거나 뚜껑을 처음부터 아예 열고 요리하시는걸 추천해요. 자주 여닫으면 콩나물 비린내가 나더라고요 🥲

그럼 모두들 맛있는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