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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추천 :: 공룡LED레일카 무한으로 돌아요!

by dooboo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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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부입니다 :-) 

며칠 전 크리스마스날 아들에게 선물로 사준 공룡 레일카예요. 평소에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매번 같이 놀아주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꼼수로 자동으로 돌아가는 공룡 레일카를 선물로 사주었어요.

 

가끔 엄마에게도 쉼이 필요하니까요. 

저는 몰랐는데 요즘 남자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더라고요. 항상 저는 뒷북입니다. 흑흑.

 

공룡레일카

가격은 자동차를 1개 더 추가해서 3만 원 정도를 주고 샀어요. 인터넷에 가격 비교하시면 저렴한 곳도 꽤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저는 레일이 단순하게 돌아가는 것보다 한 바퀴 회전이 되는 레일을 골랐는데요. 회전이 되는 레일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거 같아요. 

 

나름 크리스마스 선물인데 산타 할아버지가 급하게 다녀온 척.. 아들의 아지트에 포장도 안한채 급하게 넣어놨어요. 하루 종일 같이 붙어 있고 저녁엔 아이랑 같이 자기 바쁘니 도저히 선물 포장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두근거림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들아)

 

 

기본 구성은 이렇게 레일공룡 두 마리, 차 1대, 타 표지판나무 두 그루입니다. (차 2개 절대 아니에요. 추가 구성이에요) 

 

부품 장착 하는 법

설명서가 딱히 있지 않아서, 처음엔 이게 뭔가 싶어서 한쪽으로 빼놓고 조립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돌아가는 레일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거였어요. 자동차가 레일을 타면 틈이 생겨서 벌어지거든요. 그걸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그것도 모르고 뭔지 몰라서 버릴 뻔했지 뭐예요. 

 

조립방법

조립을 하는 중

조립도 얼마나 간단한지 몰라요. 그냥 저렇게 갖고 놀다가 빠지면 아기 힘으로도 쏙! 맞춰져요. 

 

 장난감 자체가 약간 약하기도 해서 헐겁고 잘 빠져요. 

내구성이 약해서 오랫동안은 갖고 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자동차도 레일도 너무 약해요. 저희애는 하루 만에 던지더니 부서지고 자동차가 하나가 작동이 안돼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전에 꼭! 규칙을 얘기해주시고 놀아주시면 괜찮을 거예요. 

 

안전고깔

갑자기 안전 고깔을 보더니 꼬깔콘이 생각났는지 하나 둘 손가락에 끼더니 고깔콘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걸 볼 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너무 순수하고 귀엽다는 생각을 했어요. 

 

레일카 상세모습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건전지를 사 온다고 하기에 건전지 없이 레일카를 가지고 잠깐 놀았는데요. 신기하게도 회전하는 곳에서 레일카가 딱 붙어서 가는 게 아니겠어요?! 

 

자세히 보니 레일카의 홈과 자동차 밑부분의 홈이 맞물려서 굴러가는 힘으로 회전을 하는 거였어요. 

 

덧,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내구성이 약하단 소리를 했는데요. 저 다리를 지지해주는 지지대도 굉장히 약해서 건들면 잘 빠지더라고요. 

레일카가 지나갈 땐 문제없어요. 사람이 건드렸을 경우에는 잘 빠져요. 

 

레일카 작동모습

저녁에 아빠가 퇴근하며 사온 건전지를 얼른 넣어봤어요. 빛나면서 돌아가는 레일카가 제가 보기에도 너무 신기하기도 했고, 아들도 굉장히 재밌어하더라고요. 

 

넋 놓고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덕분에 한 시간 이상은 잘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힘드신 부모님들 우리 아이에게 무한 레일카는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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