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 오늘의 가든의 바질키트 개봉 및 바질 잘 키우는 법
오늘의 집 어플에서 오늘의 가든을 통해 게임으로 무료로 식물이나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선택한 작물은 바로 바질이에요. 호기롭게 바질을 키워서 바질페스토나 바질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질을 잘 키울지 의문이 들었지만 주변에서 얘기하시기를 바질이 허브종류 중에서도 제일 손안타고 키우기가 수월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만 주면 쑥쑥 자란다기에 바로 선택을 했어요. 바질 한 개를 키우다 보면 바질생육이 빠르기도 하고 번식도 잘되는 편이라 바질 파티가 일어난 다기에 키우기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었어요. 바질에는 식용바질과 관상용이 두가지가 있는데 혹시 따로 구매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식용인지 꼭 확인하시길 바라요.


오늘의 가든에서는 바질 이전에는 어느 정도 자란 화분들을 보내주셨는데 바질은 씨앗부터도 키우기가 괜찮아서 그런지 바질키트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구성품에는 화분, 흙, 씨앗, 오늘의 가든 바질카드, 이름표, 키우는 설명서가 들어 있었고요. 씨앗도 넉넉하게 동봉되어 있어서 씨앗 3개 정도 심어 두고 3개의 씨앗에서 새싹이 다 자라면 새싹이 잎이 3 잎이 되었을 때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 주려고 해요. 이렇게 바질이 하나둘 늘어나는 상상을 미리 해봅니다. 화분이 작은 편이라 바질이 어느 정도 크면 비료를 주면서 화분갈이 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냥도 잘 자라긴 하지만 비료를 주면 좀 더 풍성하고 수확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제가 키워본 바로는 비료를 사지 않아도 원두 갈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넣어 섞어주거나 계란껍데기를 말려 갈아 넣는 천연재료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바질 향이 쎄서 그런지 특별히 벌레가 꼬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쿠킹가든 바질트리라 식용 가능한 바질이구요. 생육 적정온도는 25~ 28도이며, 해는 6시간 이상 보는 게 좋다고 해요. 허브종류들도 그렇지만 모든 식물은 6시간 이하로 키울 경우 햇빛을 못 봐서 웃자람이나 생육장애가 생길 수가 있거든요. 물은 겉흙이 마르면 푹 젖을 정도로만 주심 되는데 통풍이나, 환기가 잘되는 곳이면 더욱더 좋아요. 햇빛도 햇빛이지만 모든 식물들은 바람의 영향이 은근 꽤 크더라고요. 너무 쨍한 한여름만 아니면 굳이 서늘한 곳에 두지 않아도 되고요. 너무 쨍하다 싶으면 반그늘에 키워주심 딱 알맞은 거 같아요.
전에 상추를 키운 적이 있는데 상추도 잘 자라라고 직사광선에 두었더니 잎이 오히려 타들어 가서 말라 죽더라고요. 잎이 두꺼운 화분이 아니고서야 먹는 채소 같은 경우는 반그늘이 제일 싱싱하게 잘 자랐었어요. 그렇다고 그늘에 두시면 웃자람이 생깁니다. 노지 같은 경우는 밖에서 키워도 애들이 잘 자라는데 베란다 채소들은 노지애들보다 더 신경을 써야 되는 거 같았어요. 확실히 거칠게 자라는 애들은 그에 맞게 거칠게 잘 자라는데 베란다에서 곱게 자란 애들은 조금만 소홀하면 비실비실한 거 같아요.

< 바질 키우는 법 >
1. 씨앗 심기
흙을 꺼내 화분에 고르게 붓고 물을 충분히 적셔 주세요. 약 20개의 씨앗을 꺼내 2~3cm 간격으로 심어주세요.
2. 발아시키기
씨앗 위에 흙을 살짝 덮고 (5~10mm 가량) 발아될 때까지 키친타월로 덮어주세요.
3. 보관장소
싹이 나면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키워주세요. 바질은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해 주세요.
4. 물 주는 방법
흙의 겉면이 마를 때 촉촉하도록 물을 뿌려주세요. 계절에 따라 흙이 마르는 주기가 달라지니 자주 흙의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본래 바질 씨앗은 검은색으로 들깨보다 더 작은 사이즈인데 씨앗 소독과 함께 본래 크기보다 더 크게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파종 시 심기 편한 장점은 있으나 씨앗의 질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여유분으로 3 ~ 5개는 넉넉하게 심어주어야 그중에서 몇 개의 싹을 보기도 해요. 좋은 씨앗이라면 아마 심은 개수대로 다 싹이 나올 거예요.


설명서에 나온 대로 바질 씨앗은 10센티 간격으로 심어주시고 심으실 때에는 흙에 살짝 묻힐 정도만 심어주시는 게 좋아요. 다 심고 난 바질에 오늘의 가든에서부터 이름 지었던 바질란테 이름표를 달아주었어요. 이때 마침 한창 비질란테를 보고 있었던 시기였기도 했고 바질사장과 고민하다가 바질란테라고 적어주었어요.
싹이 나오기 전에는 반그늘에서 물을 주시고 하루 두시는 게 좋아요.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싹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아무튼 얼른 자라서 아이와 함께 바질피자를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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