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노브랜드 블록젤리
젤리를 좋아하는 저희 아가들. 노브랜드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사달라고 조르던 젤리하나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블록젤리였어요. 아이들 호기심 자극할만한 레고 케이스에 레고모양 젤리가 가득한 것이었죠. 아이들이 실제 젤리 가지고 놀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인데 설명서에 젤리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젤리블록 디자인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서 어떻게 만들지 고민인 아이들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거 같아 좋더라고요. 젤리 한 통이면 어디 놀러 갈 때나 캠핑 갈 때나 방학 때 시간 보내기는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케이스가 적층 가능한 구조라 나중에 진짜 레고를 보관하거나 자잘한 장난감을 보관하기도 좋아 보였어요.
가격은 450g 4980원이에요. 어찌보면 젤리 한 통에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블록 장난감이 또 아이들 상상력을 키우는데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간식이 아닐 수 없어요. 레고 같은 장난감 집에 굴러다니면 발에 치여서 다칠 수도 있어서 위험한데 이건 그냥 씹어 먹으면 그만이라 좋은 거 같아요. 혹여나 떨어트려서 밟아도 전혀 다칠 일이 없어니까요. 다만, 장난감통이나 다른 구석에 놓아둔다면 벌레가 꼬일 수 있으니 그런 건 잘 봐야겠죠? 혹여나 집에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젤리라도 아이들이 잘 씹을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셔야 할 거 같아요. 덧붙여서 실제 블럭을 삼킬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 주의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블록 자동차 설명서를 보고 열심히 따라 만드는 저희 아기예요. 어린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간단한 설명서에 여러가지 모양이라 만드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만, 젤리가 한 봉지에 들어 있어서 남은 젤리 보관이 못내 아쉽더라고요. 수고스럽겠지만 설명서의 젤리 만들기마다 하나씩 소분되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젤리의 맛은 저는 별로였어요. 기대했던 상큼하고 맛있는 젤리가 아니라 인공적인 맛이 나는 그런 젤리맛이었어요. 아이들은 만들면서 먹을 수 있는 젤리라 맛있다고 좋아하긴 했었는데 다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거 같아요. 젤리 모양 중에 불량도 더러 있는데 그런 건 그냥 입 속으로 씹어 먹자고요.
다 만든 젤리는 저희 아이는 자동차 놀이를 하면서 하나씩 먹었는데 사고가 나서 타이어가 하나 빠졌다. 이런식으로 역할놀이를 하면서 먹는 거 보니 너무 귀엽더라고요. 맛이 조금 더 개선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게다가 맨손으로 젤리를 계속 조물조물 만진 후 먹게 되니 위생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손을 깨끗이 씻어서 만든다 해도 여러 번 만지게 되는 상황이라 블록젤리를 할 때에는 어린이용 위생장갑을 착용 후에 만드시길 바라요.
'오늘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가성비갑 25L 마키나랩 MAKINA LAB (0) | 2025.02.06 |
---|---|
이마트추천 PEACOOK 피코크 초콜릿 에그타르트 구매후기 (7) | 2025.01.27 |
노브랜드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 찾았다! 숯불향 가득한 곱창맛도리! (2) | 2025.01.26 |
하우스윗 첼라또 Chelato 저당 야채 아이스크림 바닐라 맛 (0) | 2025.01.26 |
유아보드게임 Rabbit jump 당근뽑기 (0) | 2025.01.17 |
포켓몬 체인징피규어 루카리온! (0) | 2025.01.16 |
다이소 MS원터치 심플 보온병! +물병 스트랩 홀더 (0) | 2025.01.15 |
센트라린 카포드 캡슐세제 살균플러스, 듀얼코어 4in1 (0) | 2023.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