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입니다 :-)
주말인 오늘은 삼시세끼를 다 차려주려니 너무 힘이 들어서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찹쌀등심탕수육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냉동식품을 자주 먹는 저희집은 평소에 맛리뷰는 꼭 확인하는 편인데
고기러버인 저희 신랑이 탕수육이 먹고 싶다며
어제 만큼은 탕수육이라는 글씨에 이끌렸던지 바로 구매하더라구요.
CJ 찹쌀 등심 탕수육
그냥 탕수육도 아닌 찹쌀 탕수육이라니 !
제가 평소에 먹던 찹쌀 탕수육의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의 탕수육을 잠깐이나마 상상을 했어요.
더군다나,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다고 해서 더욱더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돼지고기는 정말 맛있잖아요 > <
고기최고!
용량도 1.2kg으로 넉넉하니 저렴한 가격에 득템한 기분이였어요!
요새는 냉동식품이 왜이리 잘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ㅋㅋㅋ
저는 탕수육을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할 생각이여서
에어프라이 조리법을 잠시 숙지했어요.
에프로 8분간 조리 후 뒤집어서 약 7분 동안 추가 조리를 하는데,
정말 중요해요!
뒤집지 않으면 한 쪽 면만 익기 때문에 골고루 바삭하게 익지 않아요.
처음에 탕수육 봉지에 1.2 kg 적혀있어서 탕수육만 1.2kg 들어 있는줄 알았는데
소포장으로 고기는 800g, 소스 각 200g x 2개라 좀 실망했어요.
뭔가 탕수육 양이 줄어든거 같아 속은 기분이였어요.
왜 큰 글씨만 보고
밑에 소스 용량은 보지 못했을까요? ㅜㅜ 멍충이..
보통 소스는 서비스로 주는데 말이죠...
그치만, 탕수육의 꽃은 소스이니 인정합니다. ㅋㅋㅋㅋ (빠른 인정)
이제 진짜로 조리하여 먹어보도록 할게요.
탕수육을 에프에 넣어 노릇노릇한 색감이 될 때까지 익혀주세요.
저희집 에프는 200도에서 15분을 익혀주니 노릇노릇해졌어요.
조리시간은 각자 에프에 맞게 확인하시면서 조리하심 되실거 같아요.
바삭하고 쫀득한 찹쌀 탕수육이 완성 되었어요!
소스는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3분 짜장마냥 물에 끓이는 건데요.
저는 그냥 소스를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로 돌렸어요ㅋㅋ
어짜피 익으면 그맛이 그맛 아닙니까!
소스를 찍지 않은 고기의 맛이 궁금해서
한번 그냥 먹어보았는데,
바삭하고, 쫀득하고 고기가 생각보다 도톰해서 고기 씹는 맛도 있었어요! 그치만, 그냥 먹기엔 저한테는 고기 누린내가 너무 났어요.
혹시나 저만 그런줄 알고 신랑에게도 물어보니신랑도 고기에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왠만한 돼지고기에 누린내가 나도 잘 먹던 사람인데정말 못먹겠더고 젓가락을 놓드라구여..
그래서 얼른 동봉되어 온 소스를 찍어먹으니 한결 나았어요.
역시 탕수육은 소스라며 저는 고기보다 소스가 더 맛있어서그 맛 때문에 더 먹었던거 같아요.
고기보다 소스가 더 맛있다니... 도대체 저흰 뭘 산거죠.
그치만, 엄청 못먹을 정돈 아니고 참고 먹을만 했어요. 중간 중간 누린내가 나지 않는 것도 있었거든요.
이 계기로 저희 부부는 다신 사먹지 않기로 했어요. ㅠㅠ 저희 입맛엔 아닌걸로.. 또르르..
그나저나 남은 탕수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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