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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유아장난감 어린이장난감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먹기

by 김지콩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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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장난감 어린이 장난감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 

 

 보드게임은 저희 식구들이 다 같이 좋아하는 게임인데요. 그중에서도 폴짝폴짝 개구리 사탕 먹기. 이 장난감은 아기 아빠가 마트 장난감 코너만 갔다 하면 사고 싶어서 안달 난 장난감이었어요. 건전지도 필요 없고 수동으로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었나 봐요. 가격대가 원하는 가격대가 아니라서 세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디어 세일 시즌이 되어서 9천 원가량으로 살 수 있었어요. 정가에 구매하시면 보통 1만 원대 였던 거 같아요. 

 

 

앙증맞은 개구리 4마리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구슬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환장하고 좋아할 아이템이죠. 저희 첫째도 요즘 구슬, 공 등 한창 동그라미에 빠져 살고 있던 터라 아주 딱이였어요. 

 

 

사탕 먹기 게임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각자 개구리를 하나씩 맡고 사탕을 연못에 뿌려주세요. 버튼을 누르면 개구리가 점프를 하는데요. 사실 빠르게 버튼을 누르면 더 많이 먹을 거 같지만 천천히 누를 경우 입을 더 크게 벌려서 그런지 더 많이 먹더라고요. 그렇게 먹은 사탕은 개구리 입속으로 떨어지면서 버튼 쪽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룰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서 다 같이 눌러도 되고 한 번씩 돌아가면서 눌러도 되고 아이들과 상의해서 룰을 만들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개구리 사탕은 총 32개가 있고요. 저희는 하루만에 사탕을 많이 잃어버렸어요. 흑흑 

아이들이랑 놀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5살인 아들과 3살인 딸과 함께 했는데 5살 아들은 룰을 이해하고 같이 게임을 하는 반면에 3살이지만 개월 수는 2살인 저희 딸내미는 누르긴 잘 누르기만 간혹 가다 구슬을 가지고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지네요. 평화롭게 게임을 하고 싶었던 엄마의 바람과는 다르게 구슬을 가져간 동생 덕분에 개구리 게임은 난장판이 되었어요. 하하하. 

 

 

그렇지만 아이들이 이내 또 같이 사이좋게 개구리 게임을 하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색이 정말 귀엽죠. 번외로 개구리 담는 통이 지퍼팩이 아니라 담을 통이 같이 들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퍼팩을 계속 여닫으니 찢어지더라고요. 

 

 

이렇게 거실에 앉아서 식구들 다같이 개구리 게임을 하니 가족끼리 화합도 되고 단란한 시간이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 아빠의 탁월한 선택으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 장난감은 이렇게 다 같이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혼자서 노는 장난감 같은 경우는 몇 번 놀고 싫증을 내기 일쑤였거든요. 오랜만에 사준 장난감이 아이도 깔깔 거리며 재미있게 논거 같아서 돈 쓴 보람이 있었어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고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햅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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