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쫄깃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오징어 해물완자

이마트 노브랜드 쫄깃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오징어 해물완자

 

오늘도 어김없이 이마트 노브랜드 냉동 코너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해물완자를 하나 구매하고 왔어요. 평소에 오징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있다는 문구를 보니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상상만 해도 엄청 쫄깃하고 오징어 향이 진한 맛일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 말고는 식구들이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해물완자를 주면 해산물에 조금씩 익숙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어요. 

 

 

해물완자 698g  (오징어 33.31% 함유)
가격 : 5980 원

 

 

저는 냉동식품을 조리할때 한번 전자레인지에 해동 후에 조리를 해요. 그렇게 하면 속까지 다 익으면서도 겉은 바삭하게 구울 수가 있거든요. 한 번은 너무 급해서 냉동인 채로 조리하다가 겉은 탔는데 안이 차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꼭 해동 후에 조리를 해요. 

 

노릿노릿한게 참 맛있게 구워졌어요. 스탠 프라이팬을 접하고 난 뒤로 음식이 더 바삭하고 맛있게 변하는 거 같아요. 

 

크기도 적당한 크기여서 너무 좋았어여 조금 큼지막한 사이즈여서 저는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자고로 음식은 입에 가득 넣어서 우걱우걱 먹어야 정말 맛있는 거 같아요. 

 

 

맛이 너무 궁금해서 아이들 주기 전에 제가 한입 먹어봤어요. 말그대로 쫄깃쫄깃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 식감도 느껴지고 약간 매콤한 느낌도 나는 거 같고 그렇지만 맵지는 않아요.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더라고요. 

 

참고로 해물완자는 케첩보다는 머스타드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는 거 같았어요. 식감이 해물 핫바랑 비슷한 식감이어서 굳이 밥반찬이 아니더라도 간식으로 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당근, 고추(?)로 추정되는 야채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였어요. 참고로 동그랑땡이든 어디든 당근이 비린내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해요. 그래서 닭볶음탕이나 이런 완자나 돼지 동그랑땡에 들어가면 특유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식감도 더 좋은 거 같아요. 

 

첫째 아이는 해산물에 예민해서 먹진 않았는데 둘째는 너무 맛있었던지 밥을 한공기를 뚝딱 하고도 남은 해물완자를 더 먹더라고요. 

 

해산물을 싫어하는 저희 애들 아빠가 맛있다고 먹을 정도면 말 다했죠. 다음에 또 구매해야겠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식사하시고 아이들 밥반찬으로 좋은 노브랜드 쫄깃한 해물완자로 한 끼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