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집밥

코스트코 이장우 우동 우불식당 즉석우동 깊은 국물맛이 일품

by 김지콩 2025. 2. 3.
반응형

코스트코 이장우 우동 우불식당 즉석우동 깊은 국물맛이 일품

 

 나혼자 산다를 보면서 가루왕자 이장우의 요리의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이장우의 음식을 먹는 출연자분들도 다들 극찬해서 궁금하던 찰나에 우동을 출시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구매해 봤어요. 코스트코에서 가격도 괜찮고 

 

  • 가격 : 24,990원
  • 221.5g, 10개입



<조리방법>

  • 물 350ml(1회용 종이컵 2컵 정도) 를 끓인 후,
  • 면과 액상스프, 쑥갓블럭을 넣고 2분간 더 끓여줍니다.
  • 다대기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김치, 파, 계란 등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다대기 넣은 경우 매운맛
다대기 안 넣은 경우 순한 맛



내용물 구성


코스트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불식당 우동은 박스 안에 그냥 마구잡이로 담아져 있더라고요. 내용물 5개 구성이 맞는지 뭐뭐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라요. 전 실수로 하나를 빠트린 채로 조리하다가 마지막에 생각난 적도 있었어요. 😅



조리방법에 의하면 물은 350ml를 넣으라고 하는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 제 입에도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서 물은 일단 350ml 넣으시고 간을 보시면서 조금씩 추가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액상수프, 건더기스프를 차례대로 넣어주세요. 액상에서는 가쓰오부시 맛이 나는 베이스인데 건더기 수프의 파와 김가루가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 있어 좋더라고요. 캠핑 가서도 재료만 챙겨서 물만 끓이면 되니까 하나씩 챙겨가도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건더기블럭은 우동이 다 익을 무렵에 넣어주심이 좋아요. 건더기블럭안에 쑥갓이 들어있는데 오래 끓이시면 쑥갓의 풍미가 사라지니 나중에 넣으시는 게 좋아요.

 다대기는 매콤양념인데요. 매운 걸 싫어하시거나 칼칼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기본 우동을 먼저 드셔보시고 조금씩 넣으시길 바라요.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대기를 안넣은 기본 우동이 제 입맛에 더 맞더라고요. 매운맛도 칼칼하니 맛있었지만 쑥갓의 향과 김의 맛 모든것이 다대기를 넣으면 가려져서 아쉬웠어요. 

 

 

다대기 넣기 전과 후

 

 

 

 다대기를 넣기 전과 넣은 후의 국물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넣기 전의 맑은 국물은 아이들 먹기에도 좋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반면에 다대기를 넣은 곳은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뒷 맛이 있었어요. 왠지 애주가들이 좋아할 만한 얼큰한 국물로 곁들어서 오뎅탕을 끓일때 다대기 한 스푼 남겨뒀다가 넣어줘도 너무 맛있겠더라고요. 반대로 우동에 어묵을 넣어줘도 정말 좋을거 같구요. 

 

 저는 노브랜드 데리야끼 닭꼬치랑 같이 먹어주었는데 남김없이 싹 다 먹었어요. 

 

 

 

 

 우동하면 또 단무지 아닙니까. 기본 우동에 단무지라면 밖에서 사먹는 우동 남부러울게 없어요. 면발도 기존 우동에 비해서 다소 얇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은 생면 같은 느낌이에요. 국물도 국물이지만 사실 이 면도 정말 엄지 척해드리고 싶었어요. 탱탱한 면발이라 먹으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고 잘 불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간혹 우동을 오버 쿡되게 끓이다 보면 면이 끊기기도 하는데 이 면은 찰져서 오버쿡이 살짝 되었어도 면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어요. 

 

 특히나 얇은 면이라 우동국물의 적당한 간이 배겨서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과 같이 먹지 않아도 맛있었으니 말 다했죠. 

반응형

댓글